형식적인 전통시장 안전대진단에 상인들 분통!..

뉴스일자: 2021년09월15일 11시33분


예천군이 이용객들과 상인들의 안전을 위해 최근 실시한 추석맞이 전통시장 안전점검이 형식적으로 진행 돼, 보여주기식 행정이라는 상인들의 지적이다.

군에서는 지난 14일 군청, 소방서, 가스안전공사 등 분야별 전문가로 합동점검팀을 구성해 누전‧가스차단기, 경보기 작동 상태 등 국가대안전진단을 실시했다고 발표했다.

그런데 이날 합동점검팀은 대다수 상가에서 특별한 안전진단을 실시하지도 않은채, 자율점검표만 배부하고 자리를 떠난 것으로 상인들은 전했다. 

특히 이날 합동점검팀이 상인들에게 배부한 자율점검표는 점포별로 상인들이 스스로 실시한 안전점검 결과를 게시하도록 유도할 목적이로 나눠졌으나 구체적인 설명조차 하지 않았다는 것이 상인들의 주장이다.

이에 대해 시장 상인들은 “이런 형식적인 안전대진단은 처음 봤다”며 “결국 자율적인 안전진단을 유도해 사고 시에 책임을 상인들에게 전가시키려는 의도로 밖에 볼 수 없다”고 불만을 제기했다.

한편 예천군 담당자는 “8월부터 12월까지가 국가안전대진단 기간이기 때문에 자율점검표는 그 기간 안에만 게재해 놓으면 된다”며 정부 정책으로 인한 보여주기식 행정임을 스스로 시인하는 해명을 내놓았다.

[새경북인터넷뉴스 / 김효숙 기자 02km@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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